공주 여류작가 '삼인전' 성황
공주 여류작가 '삼인전' 성황
16일 공주문화원서 개막... 최숙자.손복자.신계철 씨 작품 19일까지 전시
  •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 승인 2018.11.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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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4시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공주문화원 주관, 충남도와 공주시 공동 후원으로 열린 '제1회 공주여류 향토작가 작품전'이 이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행사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각계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전시는 순수한 공주에 향토작가들이 자신의 실력과 기량을 맘껏 뽐내며 출토된 다양한 작품 100여점이 전시를 통해 차례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가을 향수가 물씬 배인 다양한 그림을 통해 여성 서화인들이 발굴해 낸 창작의욕이 짙은 작품으로 정서되고, 또한 여성 서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되면서 많은 여성 작가들의 긍지를 독독히 마련한 각 작품이어서 그 맛의 의미를 더했다.

공주는 옛부터 백제역사의 얼을 그대로 전승한 忠과 孝를 덕목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의 고장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우리 민족문화의 '人'을 이어간 詩와 書에 능통한 인재들이 다수 배출된 곳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도 남성 못지 않게 활발한 활동을 전개, 예술과 문화를 겸비한 밑바탕이 주된 선비의 관로를 이끌어낸다.

이런 근원이 밑바탕이 된 이번 전시도 첫 무대작인 '米當 최숙자' 작가의 작품을 비롯 '하정 신계철', '曉山 손복자' 등의 삼인전 여류작가 무대가 많은 관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

여류작가들의 작품에는 어느작품에 비교할 수 없기도 한다. 각양각색의 특색도 갖춘다. 그림 한 컷마다 정성은 기본, 하나하나에 지필목의 멋스러움도 갖춰 전통예술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 세심하고 꼼꼼함도 함께 겹들였다. 

이 때문에 그 우수성을 띄워 장착되면서 이들 여류작가들의 선봉이 곧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선도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가 커 국내 유명 전문가의 놀라운 평가도 이어진다.

이날의 성과는 최숙자 米當(미당)의 25년간 현역 활동을 통해 선보인 "철원의 향기, 그윽한 향기, 이른 봄소식"이란 세 작품이 인기를 모았으며, 이어 하정 신계철 작가에 "참 잘했어, 응 쾐찮아, 늘 믿었어, 잘 될꺼야"가 큰 호응을 얻어냈으며, 또 曉山 손복자 작가의 "무의와 무심"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작품전은 오는 19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한편, 삼인전 출전에 참여한 여류작가인 최숙자(米當)씨는 한국서가협 대전.충남서예 전람회 특선으로 우수상을 차지한 인물이다. 또한 대전.충남 초대작가도 역임했다. 한국 인터넷 서예대전 대상도 차지했다. 수상도 다수 받았다. 현재 백제문화서예대전 운영위원장과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문인화 강사도 역임했다. 

하정 신계철 작가는 공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초등 교장을 퇴임했다. 충남교원미전 입상을 시작으로 충남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상, 백제문화서예대전 특선 3회, 대한민국기로서예대전 2회 은상을 차지했다. 

손복자 작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과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충남서예대전 대상을 비롯해 심사 및 이사 등을 역임하고, 세종서예대전 최우수상과 백제문화서예대전 초대작가를 거쳐 일월서단전(인사동 한국미술관) 회원, 제29회 추사휘호대회 심사위원 등 현재 사회복지법인 세화 아람채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