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의 첫 신호탄으로 봉축장엄물 점등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점등행사는 대전시청직장불자회(회장 이진옥)가 29일 오후5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불기255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기념법회 및 화합과 상생의 등 점등식을 박성효 대전시장, 김영관 대전시의회의장,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이사장 자광큰스님 및 대덕 큰스님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또 수행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란 주제로 불교연합합창단의 공연과 대전시무형문화재 법우 스님의 승무공연 등의 식전 문화행사도 마련해 행사에 참석한 불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대전시청불자회와 일촌을 맺은 대전대 문예창작과 임남혁(23·뇌병변장애우)군에게 장학금을 지급 및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쌀 400Kg)을 전달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이날부터 밝혀진 장엄물 및 가로연등은 부처님 오신 날인 내달 12일까지 시청사 주변을 환하게 밝혀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