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 30일부터 발굴유물 특별전
대전선사박물관, 30일부터 발굴유물 특별전
내년 2월말까지 ‘처음 만난 토기, 제주 고산리 유적’ 개최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1.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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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립박물관 분관인 대전선사박물관이 ‘2018 대전선사박물관 발굴유물 특별전–처음 만난 토기, 제주 고산리 유적’ 특별전을 펼친다.

선사박물관 발굴유물 특별전은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유물을 통해 새롭게 우리의 역사를 조명하고, 선사문화와 매장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제주 고산리 유적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유적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조사된 신석기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시가 성사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산리 유적에서 처음 발견돼 ‘고산리식(高山里式土器)’토기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토기와 신석기시대 초기 대표적 토기인 덧띠무늬토기(隆起文土器) 등 출토 유물 70여점을 전시한다. 

개막행사는 오는 30일이며, 전시는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 및 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대전선사박물관 042) 270-8642). 

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에서 보기 힘든 제주도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나아가 대전의 선사문화와 타 지역의 선사문화를 비교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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