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고향, 대전' 인도네시아서 뜨거운 관심
'송중기의 고향, 대전' 인도네시아서 뜨거운 관심
대전시, 지자체 유일 '유학생 유치 박람회' 참가
현지 학생 2000여명 시 홍보관·대학부스 찾아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1.29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대전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 등 대전지역 4개 대학과 함께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박람회를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과 인도네시아 주재대사, 국내 29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 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한류스타 송중기의 고향인 대전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실제로 2000여 명의 현지 학생이 시 홍보관과 대학부스를 다녀갔다.

시는 아름다운 관광지 12선과 지하철과 환승이 편한 교통중심도시, 전국에서 물가가 싼 홍보마케팅으로 수도인 서울보다 대전을 유학 오고 싶은 도시로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다마르수디 인도네시아 교육부 국장은 “대전시에 적극적인 행사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대전시 유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전권 대학과 19개 대학 간 상호 협력해 외국인이 유학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강해지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확대돼 대전시와 대학 모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