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 '건강기능식품' 재탄생
서천군 한산모시 '건강기능식품' 재탄생
㈜메이준생활건강과 업무협약 체결... 2024년까지 생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1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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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특산품인 한산모시가 차, 떡, 초콜릿을 넘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7일 ㈜메이준생활건강과 한산모시 특허를 활용한 한산모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메이준생활건강은 서천군의 대표 전통자원인 한산모시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기로 하고, 서천군은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산모시식품은 그 동안 차, 떡, 젓갈 등 여러 식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는 모시초콜릿, 모시쿠키 등 디저트로까지 확대 발전된 상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메이준생활건강은 한산모시가 가지고 있는 콜레스테롤 저감 및 체중조절에 대한 효능을 살린 건강기능식품으로 연구 개발해 2024년까지 실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모시는 우리 서천군의 대표 전통자원으로 과거 입는 모시에서 먹는 모시로 발전하고 이제는 건강모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천군은 한산모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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