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애인 복지관, 제2인생 양성
서천 장애인 복지관, 제2인생 양성
심리치료·재활치료 등 프로그램 다양… 장애인 재활 의지 고취
  • /서천
  • 승인 2008.04.29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운영중인 미술치료 교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서천군 장애인 복지관이 지역 장애인에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5명의 치료사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심리치료를 돕고 통증재활치료 등 6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 의지를 고취시켰다.
장애 체험, 영화관람, 레크레이션, 서예교실 등 다채로운 재활프로그램은 물론 개인별 맞춤식 재활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특히 사회적응훈련은 재활 심리치료가 끝난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전에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김영숙(비인면 성내리)씨는 “복지관 치료사들의 배려 덕분에 자신 건강 회복도 빠르다”며 “이곳을 이용한 후로 잃었던 웃음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관 직후 복지관 일일 평균 이용객이 40여명이었던 것이 최근에는 90여명으로 증가 하여 지난 4월 현재 인원 7000여명이 복지관을 이용했다.
홍경숙 장애인 복지관담당은 “지역 복지관 개관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참여가 늘고 반응이 좋다”며 “향후 실질적이고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복지관은 관내 5000여명 등록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사·작업심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재활기구를 갖춰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