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4-H회원,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눠
서천군4-H회원,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눠
저소득층 청소년에 사랑의 장학금, 농산물 전달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12.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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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4-H연합회(회장 홍석현)는 지난 7일 어려운 환경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4가구를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군4-H연합회원 30여명은 직접 땀 흘려 생산한 쌀, 표고버섯 등의 농산물과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한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청소년의 힘으로 수리하기 힘든 지붕 보수와 전열기구 수선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천군4-H연합회 홍석현 회장은 “4-H회원이 지역에서 자리잡는 데 있어 주변 선배님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받은 따뜻한 사랑을 돌려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4-H연합회를 담당하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인력육성팀장은 “회원들이 자발적 이웃사랑 봉사활동으로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실현하고 실천으로 보여준 행동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한편, 만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회원 65명으로 구성된 서천군4-H연합회는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 및 농업․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 자질 배양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학습단체로,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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