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아산 배방유치원과 예산유치원을 '혁신 유치원'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개 유치원은 올해 '혁신중점 준비 유치원'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혁신중점 준비 유치원은 유치원 운영체제와 문화,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등의 혁신을 통해 유아와 교사가 존중받는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고자 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5개 유치원은 민주적 운영체제와 교직원간 소통으로 교육활동 중심 유치원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교원 학습공동체를 정례화하는 등 교원 전문성 향상과 소통하는 유치원 문화 정착에 노력했다.
운영 결과 배방·예산 유치원은 혁신 유치원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유치원은 '동행 유치원'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올해 혁신중점 준비 유치원 소속 교원과 운영 평가회를 열어 운영사례와 혁신 문화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와 교사가 모두 행복을 나누는 유치원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