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계지구 대규모 주택 건립 청사진 나오나
대전 용계지구 대규모 주택 건립 청사진 나오나
도안 2단계 공동·단독 주택 3000세대 조성... 15일 설명회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12.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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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 도안지구 2단계 ‘용계1지구 2020 개발 비전선포식’과 사업 설명회가  15일 목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도안파트너스가 시행사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안지구 2단계 지역인 용계동 지역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안지구 2단계 공동주택용지 4개 블록과 단독주택 용지 7개 블록에 3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점포)주택 용지 500여  필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안지구 2단계 중 용계동 지역은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단취락지역과 특히 보상을 기대하고 들어선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미 공영개발이 무산된 지역이다. 

최근 트리풀시티의 성공적인 분양과 더불어 도안지구 내 아파트가 연일 최고가가 경신됨에 따라 이 지역의 개발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장 권태달 박사는 “공영개발이 무산된 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용계동 일원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이익의 전부를 사업시행자가 단독으로 향유하는 ‘사용 및 수용방식’을 배제하고 사업시행자인 토지주 모두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환지방식’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기술용역사(경림엔지니어링) 서승환 전무는 ‘도시개발사업의 개념’ 과 ‘도안지구 2단계 연혁 및 개발방향’ 등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도안지구 2단계 현황 분석을 통한 개발 대안의 제시’와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절차’까지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시행사로 참여한 ㈜도안파트너스는 유성구 장대푸르지오 아파트, 김포 한강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등 다수의 사업시행 실적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3단계) 원촌 지구를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 시행사인 ㈜밴티지건설 최병두 회장이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주주로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알려졌다.

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설명회 이후 파워산업개발을 통해 유성구 용계동 34-1에 위치한 추진위원회 사무실(042-861-0005)에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상세한 설명 및 관련 서류 등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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