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돕기 음식바자회 열려
노인 돕기 음식바자회 열려
태안군 노인복지관, 수익금 전액 기부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8.04.30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30일 ‘작은 손길 기쁨 두 배’라는 구호의 음식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류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열린 바자회로 노인복지관(관장 김형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태안군에 기탁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복지관 회원들은 잔치국수, 김밥, 파전 등 풍성하고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의류와 장난감 등 생필품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노인복지관은 매해 사랑의 음식바자회를 개최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 효도관광을 실시하는 등 훈훈한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온다.
김형길 복지관장은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전액 쓰인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꼭 필요한 생필품도 구입하고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사랑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