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의장 “대전시의회 올해 역대 최대 성과”
김종천 의장 “대전시의회 올해 역대 최대 성과”
2018년도 의정성과 결산 기자간담회… “생활정치·입법활동 우수 평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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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18일 “제8대 대전시의회는 ‘행복한 대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역대 가장 원만한 원구성과 의정활동으로 임기 첫해 성공적 결실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이날 2018년도 의정성과 결산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78일간의 세 차례 회기일정을 통해 213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며 “특히 초선의원 비중이 커 의회운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열정, 패기, 자발적인 연구모임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회 수준의 예산안 심의와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생활정치 구현에 충실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시와 교육청 현안사업들이 얼마나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송곳질의와 대안제시로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며 “이밖에도 의원발의 조례안, 자유발언, 시정질문, 정책도론회 및 간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의의 대변자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의원들의 입법활동에 있어서도 지난해 행자부가 공시한 지방의원조례 제·개정 건수에서 대전시의회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8월에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조례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7년부터 11년간 의원 1인당 조례 제·개정 건수가 전국 16개 광역의회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우는 등 전국적인 롤모델로 꼽혔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제8대 의회는 오로지 시민을 섬기겠다는 일념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의정활동에 열정을 쏟아 합격점을 받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의회의 제1책무는 견제와 감시로, 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임기 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입장이 헌법 개정에 담길 수 있도록 대 국민 공감대 형성과 의회차원의 목소리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내년에도 제8대 의회가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원년인 만큼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소통과 경청을 통해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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