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 선정 쾌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12.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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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의 대표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9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9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 ‘무주반딧불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축제를 통해 군민화합을 다지는 한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과 역사성, 전통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문화제의 본질을 살린 것이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산모시문화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홍보 및 마케팅 혜택과 예산지원 등을 받게 된다.

한산모시문화제 담당자는 “제30회 행사를 앞두고 새롭게 한산모시문화제가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재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질을 강화해 한산모시문화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에서 바람으로’ 라는 주제로 2019년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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