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사업단, 에티오피아에 한의학 적정기술 전파
대전대 LINC+사업단, 에티오피아에 한의학 적정기술 전파
명성의과대학서 심혈관질환 등 한의학 기초교육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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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MC(명성의과대학)를 방문, ‘한의학분야 적정기술 프로그램’을 전파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대의 대표브랜드인 한의분야에 대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저개발국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한의학과 장은수 교수를 비롯해 최정준 교수와 김하용, 최대준 학생, LINC+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문 전 현지 수요조사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보건의료 현황을 파악하고, MMC 학생들에게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 등에 활용 할 수 있는 한의학 기초교육을 했다.

아울러 MCM(명성기독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질병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한의학의 기초에 대한 설명과 한약추출물을 이용한 한방손세정제를 제작하기도 했다.

LINC+사업단 관계자는 “대전대학교의 우수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에티오피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질병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단에서는 EPHI(에티오피아 공중 보건원)와 토착식물 연구와 관련해 논의 중에 있으며 업무협약(MOU) 또한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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