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분석, 이젠 초고속 시대”
“액비분석, 이젠 초고속 시대”
예산 농기센터, 휴대용 분석기 도입… 편의 제공
  • 정신수 기자
  • 승인 2008.05.0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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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분석기를 통해 3대 액비성분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실현과 토양오염 예방을 위한 액비(가축분뇨)분석을 보다 빠르고 쉽게 검정키위해 휴대용 ‘액비분석기’를 도입해 축산농가와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액비의 비료성분함량은 원료, 부숙방법, 부숙기간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액비저장조마다 사용전에 반드시 분석이 필요하며 액비는 질소성분을 기준으로 시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도입한 ‘액비분석기’는 3대 액비성분 질소, 인, 칼륨을 1분 이내에 동시적으로 측정이 가능키 때문에 기존의 액비 질소 분석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시비처방서를 필요로 하는 축산농가와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액비는 비료함유량이 축산농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서 반드시 토양과 시료를 정확히 채취해 사용 시기 1개월 이전에 분석을 의뢰해야한다”며“ 금년 내에 속도가 빠르며 중금속 분석이 가능한 ICP(유도결합 프라즈마)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중단되므로 가축분뇨 자원화를 확대 해야하며, 액비는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은 농가에서만 살포가 가능하고 작물생육에 따라 살포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처방서를 발부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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