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시장, 통합 상인회 출범
대전 중앙시장, 통합 상인회 출범
송행선 회장 “각 상인회의 노력 결집해 시장혁신 주도할 것”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3.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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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중앙시장상인회가 1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시장 내 14개 시장이 하나의 통합 상인회를 구성해 출범했다.
대전시 동구 중앙시장상인회(회장 송행선)가 1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시장 내 14개시장이 하나의 통합 상인회를 구성해 출범했다.
이는 시장 상인들이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경쟁력 약화로 상권이 위축돼 어려움이 더한다는 인식아래 각각의 상인회가 뭉쳐 스스로의 자구책을 찾아 시장혁신 등을 주도해 개별 시장들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함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선병렬 국회의원, 이영규 대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통합상인회 송행선 회장은 “각각의 상인회가 변화할 수 있는 스스로의 노력을 결집해 시장혁신을 주도하자”며 “우리모두 새로운 관심과 참여로 중부권 최대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장우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 중앙시장의 상인 통합은 일대 혁신이며, 중앙시장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하나의 전기가 됐다”며 “상인들도 의식이 변해야 하며,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다양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시책도 적극 개발해 중앙시장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합상인회가 구성돼 중앙시장 전체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물론 그동안 등록·인정시장에만 적용됐던 현대화 사업 혜택이 무등록 시장 상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감으로써 국비 지원액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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