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돼지띠 “올해 교육살림 행운 팍팍!!”
대전시교육청 돼지띠 “올해 교육살림 행운 팍팍!!”
[충남일보가 만난 사람-41] 대전시교육청 재정과 권영란 사무관, 김지환 주무관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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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영란 사무관, 김선용 재정과장, 김지환 주무관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올해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에는 복이 넝쿨째 들어왔다.

60년만에 오는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대전교육 살림에 복을 두배로 가져다 줄 돼지띠 직원 두명이 한 가족이 됐기 때문이다.

교육부 파견을 마치고 돌아온 1971년생 권영란 사무관과, 일선학교에서 시교육청으로 처음 발령 받은 1983년생 김지환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옛부터 돼지는 다복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어서 돼지띠들은 재물복이 넘치고 팔자가 좋다고 여겼다. 또한 자신의 12간지와 일치하는 해에는 그 해 운세가 좋다는 말도 있다.

올 한해 대전시교육청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이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교육부서 얻은 경험, 대전교육에 쏟겠다

1971년에 태어난 권영란 사무관. 교육부 파견을 마치고 1월1일자로 재정과에 복귀해 사학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의 모든 사학업무를 총괄하며. 사학기관의 설립·폐지와 지도·감독 사학기관 재정보조와 재무회계의 지도·감독을 하게 된다.

권 사무관은 “사립학교법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교육부에 있는 동안 시야가 넓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업무추진에 있어 교육부에서 얻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목표는 ‘날씬한 돼지’

올해는 날씬한 돼지가 되고 싶다.(웃음) 교육부에 파견 나가있는 동안 얻은 것도 많았지만 대전에서 세종까지 출퇴근을 하다보니 늘 시간에 쫓기게 됐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신체에 위기(?)를 느꼈다.

요즘 갑천변에서 만보 걷기를 시작했다. 오늘 2일차다.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한 셈이라 그만 둘 수 없다며 꼭 해내겠다.

 

새 부서 ‘적응’ 잘하기

1983년에 태어난 김지환 주무관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적응’이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 근무하다가 1월1일자 인사 발령으로 인해 처음 본청에 들어와 부담이 크다. 새 부서인 재정과 세입재산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가정을 꾸리고 학교에서 근무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황금돼지해인 올해는 열심히 적응해 직무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 부서 적응을 걱정하는 김 주무관에게 띠동갑 선배의 따뜻한 조언도 이어졌다.

권영란 사무관은 "업무를 시작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라며 "전화나 메신저보다는 직접 찾아가 인사하고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친밀도도 높아져 업무중 오해가 생겨도 서로 이해하고 풀기도 쉽다"며 "이 이야기는 내 선배가 첫 발령 받았을 때 나에게 말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통통한 둘째를 주세요”

김지환 주무관은 지난해 철인 3종에 도전하기 위해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잠시 쉴 생각이다,

김 주무관은 “올해 포동포동한 둘째 아이를 갖는 게 개인적 소망”이라며 “일단 둘째부터 갖기 위해 철인 3종은 다음에 도전하기로 하고 올해는 가정에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이날 재정과 돼지띠 직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김선용 재정과장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福)돼지 저금통을 돼지띠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김선용 과장은 “행운의 상징인 황금돼지해를 맞아 우리과에 큰 선물이 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빛나는 활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선용 재정과장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福)돼지 저금통을 돼지띠 직원에게 선물하고 있다.
김선용 재정과장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福)돼지 저금통을 돼지띠 직원에게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