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사찰·문화재 안전 대책 수립
아산소방서, 사찰·문화재 안전 대책 수립
전통사찰 소방안전점검·훈련 추진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3.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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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는 주5일 근무제 시행 및 건조일수 급증 등으로 산불발생 요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내 사찰 및 문화재 57개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봄철 화재진압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대책은 지난해 강원 양양·고성과 영동 천태산 일대 산불로 중요문화재가 소실됨에 따라 안전대책 필요성 인식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및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에 관한 소방안전점검과 화재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민·관·군 합동소방훈련과 주요등산로 및 산불취약대상 예찰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안전대책은 합동점검과 훈련 시 관계자에게 화재관련 사례 및 생활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초기대응력 함양을 중점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소방서 심우성 예방안전담당은 “선조의 얼이 담긴 우리의 문화재가 한줌의 재로 변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생활안전수칙 준수 및 화기취급에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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