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봉 대덕대 신임총장 "학교 정상화 첫 과제는 임금문제 해결”
김태봉 대덕대 신임총장 "학교 정상화 첫 과제는 임금문제 해결”
취임식 앞두고 15일 기자 간담회 가져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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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김태봉 대덕대 신임총장이 취임 후 학교 정상화를 위한 첫 과제로 임금 문제 해결을 꼽았다.

김 총장은 15일 총장 취임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대학과 학원의 내홍으로 기나긴 소용돌이의 시간을 겪어 왔다”며 “그 결과 대학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돼 대학과 학원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과 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임금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재정이 허락되는 범위안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며 "조직개편은 물론 학과개편 등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덕대를 하루빨리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 ‘학생이 행복한 대학 미래가 열리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소통과 화합 ▲대학의 혁신과 과감한 도전 ▲고등직업교육 질 제고 등을 실천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덕대 인테리어 디자인과 교수인 김 총장은 행정처장을 역임하고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이사,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과서자료심의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김 총장의 임기는 2021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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