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2024년 사업 완료"
박정현 대덕구청장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2024년 사업 완료"
2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서 연축지구 사업 설명과 향후 계획 밝혀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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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 대덕구의 숙원사업인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연축지구)’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축지구 개발을 통해서 대전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연축지구의 사업 설명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연축지구는 대덕구 중심부인 연축동 일원에 대한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덕구와 대전의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도시지원시설, 첨단산업, 유통시설 등 일자리창출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건설로 1509세대 3034명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또 오정동에 위치해 있는 구청사를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회덕IC 개통, 충청권광역철도망 회덕역 개통, 동북부순환도로,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와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 같은 시기에 이뤄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오정·송촌생활권과 신탄진생활권 연결로 지역균형발전 도모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살고 싶은 대덕건설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청장은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덕구와 대전 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2024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관련기관 협의 완료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통보 및 주민공람공고 등 원활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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