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애플수박 재배교육 열기 후끈
예산군, 애플수박 재배교육 열기 후끈
재배요령, 생리장해 예방교육 진행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0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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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13일 회의실에서 신양작목반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수박(애플수박) 재배요령 및 생리장해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맞춤형수박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애플수박은 사과보다는 크지만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로 무게는 800g~1.5㎏정도 된다. 운반이 편리하고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으며 혼자서도 소비가 가능함과 동시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과일이다.

이번 재배기술교육은 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고곤규 수박전문소장이 정식준비, 웃거름주기, 온도관리, 생리장해 예방 등 고품질 미니수박(애플수박) 생산을 위한 특강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신양면 서계리 서기원 씨는 “올해 처음 미니수박을 재배할 계획인데 일반수박과 재배방식이 달라 걱정 됐지만 이번 교육으로 고품질 미니수박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미니수박 재배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맞춤형 규격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미니수박 생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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