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문화행사 ‘풍성’
대전 동구,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문화행사 ‘풍성’
16~18일까지 제18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2.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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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이달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전 동구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문행사가 펼쳐진다.

정원대보름행사는 예부터 정원대보름에 행해져왔던 우리 전통 세시 풍속으로 주민 모두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동구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대청호반행사는 16일 오전 9시부터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달집태우기 지시밟기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1시에는 동구문화원에서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오후6시에는 대동교 옆 장승터 장승제, 중앙동 소제당산자(오후 30분 소제동 철갑교), 용운동 탑제(19시 용방마을 앞 할아버지탑), 가양2동 산신제 및 거리제(17시 30분 산신각 및 두껍바위), 비룡동 장승제(19시 비룡동 마을회관) 등이 열린다.

아울러 19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산내지역의 오래된 전통놀이인 공주말디딜방아뱅이 재연행사와 함께 달불놀이와 풍물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과 같은 세시풍속들이 유지되도록 주민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계속해서 이러한 명맥을 계승 발전시켜 지역 곳곳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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