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 간담회
충남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 간담회
만세운동 릴레이,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등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2.14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4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도적인 기념사업 추진과 범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기념사업 현황 보고와 토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3·1운동과 독립투쟁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10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 충남에서 3·1운동의 감동과 민족적 단결을 되살려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3·1 평화운동의 정신은 모두를 선조들이 꿈꾸었던 궁극적인 광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며 “민족의 숙원인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 공동의 인식과 실천을 높이며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힘을 모으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3·1 평화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교육관과 ICT 체험관 등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만세운동 릴레이,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등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국민적인 동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 지사는 “충남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동력을 220만 도민과 준비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3·1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