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
대전시교육청,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
2019학년도 다문화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지원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2.1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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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을 목표로 ‘2019학년도 다문화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 지원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지역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과 모든 교육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문화학생 지원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 ▲다문화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다문화학생 지원’ 실현을 위해 다문화 유치원,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등으로 다문화학생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어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예비학교 지원’을 확대·운영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부모와 교사를 위해 가정통신문, 대회 원고 등에 대한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이해’를 위해 수업시간을 활용한 다문화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교원 대상 다문화교육 관련 연수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센터(2기관) 운영, 유‧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300시간), 다문화교육 연구학교(4교)를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신설, 다문화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문화교육 교사연구회 2팀 운영, 역량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다문화 전문교사지원단을 운영해 다문화교육 정착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다문화 예비학교(8교), 다문화 중점학교(14교)를 운영하며,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지원 및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다문화학생의 재능 계발 및 학력 신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대전교육청은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에서 전국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왔다”며“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다문화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다 함께 행복한 세상, 다(多)누리 대전다문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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