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17일 오전 10시 세종청년회의소(JC)에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후보와 신보라청년최고의원후보을 초청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한국당 세종시당 유용철 전 위원장과 당원 50여명도 함께 참석해 세종시당의 미래와 현재 처해 있는 사정들에 대해 후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당 청년위원회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종시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변인 오창석)는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사고 시당으로 지정한 이유와 유용철 위원장의 직무정지에 대해 이유를 밝혀달라며 성명서를 전 최고위원후보에게 전달했다.
이들 비대위는 지난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서 열린 2·27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도 세종시당의 사고 시당 지정과 유용철 전 시당위원장의 복권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 최고위원후보는 세종시당의 어려움을 잘 살펴보고 최고위원이 된다면 다시 방문하여 시당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 검토 하겠다“고 약속 했다.
또한 “정미경 TV를 만들어 색다른 보수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며, 지역을 다니며 인재을 발굴하고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라 청년최고의원후보는 “호남출신의 한국당 청년후보로 정권 탈환에 선봉을 설 것을 천명하고 문제인 정부의 약속들이 거짓이란 것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후보는 현재 TV조선 ‘강적들’에 출연중이며 검사 출신으로 18, 19대(새누리당/수원 권선)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신보라 한국당 청년최고위원후보는 현 20대 국회의원으로 (전)원내부대표와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