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읍면동 순방 마무리
김정섭 공주시장, 읍면동 순방 마무리
현장방문서 시민 의견 수렴, 빠른 민원처리 호응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2.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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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를 맞은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달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읍면동 순방길에 오른 두번째 현장 방문이 많은 실천과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불어줬다.

이번 과제는 20일 오전 10시 공주시 브리핑실에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에는 대부분 14일간의 읍면동 순방길에서 접수된 주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접한 각종 민원사항 건의 및 기업방문의 애로사항 등이 처리결과로 전달된 설명이 대부분.

특히, 김 시장은 첫번째 순방길에서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각종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도 모두 모아 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발표에 나섰으며, 이은 두 번째 순방으로 새로 제기된 그간 건의사항들을 총 망라해 이를 폭넓게 시가 수용하게 된 처리들이 발표되자 앞으로 시민들에게 큰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순방 기간 중 접수된 건의사항은 16개 읍․면․동 총441건이다. 이는 전년에 비해 29건이 증가한 결과를 보인다. 농촌지역은 도로와 배수로, 도시지역은 주차장 등 지역개발과 경로당 여건개선이 주를 이뤘다. 이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건의사항도 76건으로 시가 신속하게 처리에 나서 시민의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난해와 다른 점도 발견된다. 기존 기관, 단체, 이․통장 등에서 현수막 게시, 마을 방송 홍보로 시민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가 높은 점을 감안, 시정 홍보도 다소 저감키로 했다.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의원, 간부공무원, 기자 등의 인사 관례도 간소화 했다. 관 주도의 일방적 소통에서 시민의 의견을 전격 듣는 시간도 상당수 할애됐다. 또한 주민과의 내실 있는 대화와 토론의 장도 중점을 둬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 수렴하는 기회가 부여됐다.

이런 결과는 단순한 기관방문이 아닌 민원현장을 중심으로 김정섭 시장의 임기 말년까지 중점과제로 남기는 '신바람 공주, 행복한 공주, 시민과 소통하는 공주 행정'의 모태로 주가 됐다. 시민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여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시장의 슬로건이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런 흐름이 과거와 달리 앞으로 모든 민원에 있어 접수와 동시 3일 이내 담당자 및 각 팀장이 건의자(민원인)에게 결과에 대한 전화, 처리계획 안내 등을 연실 전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행정이 추진 계획에 남아 공주시 행정이 변화의 흐름을 암시한다.

이를 위해서는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원칙은 안전관리에 최우선, 타당성, 적법성, 재원확보 등을 감안, 실무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가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도 세워진다. 특히 시급한 사업은 제1회 추경에 반영하고, 장기적 과제를 통해 관리부터 마무리까지 카드화하여 체계화․효율적 관리 등으로 신뢰도가 한층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민원에 제고할 방침이다.

이어 순방 기간이 아니더라도 시정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은 언제든 이를 검토에 나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김정섭 시장의 굳은 의지도 담긴다.

여기에 모든 행정 변화를 통해 순방도 그 동안 1년에 한번 진행했던 과정을 탈피, 민선7기는 시민과의 신바람 소통 현장행정을 강화, 이를 위해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어려움과 의견을 고루 청취에 나서 시간을 확대해 각종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결하겠다는 각오다.

이런 추진으로 김정섭 시장은 "앞으로 자신에 약속을 통한 각종 현안 및 추진사항들을 겸허하게 모두 수렴해 시민 공동체 함양에 다양한 프로잭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공주시는 '사랑의열매 이야기' 주제로 행복공동체 함양에 솔선한 바 있다. ‘나눔의 상징’이란 세 개의 빨간 열매에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열매의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담긴 사랑의 열매에 대한 가치관을 우리 모두가 약속에 익숙하자고 다짐한다.

한편, 공주시의 지난해 시민이 모은 성금은 17억 4천만원으로, 시민 모두가 정성을 다해 성금에 동참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혜택이 고루 전달됨으로써 행복공동체의 행복 공주가 실현되는 발판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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