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일 '감성이 흐르는 공감 드로인 콘서트'
대덕구, 20일 '감성이 흐르는 공감 드로인 콘서트'
송촌동 동춘당공원 대덕마더센터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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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공원 대덕마더센터에서 20일 ‘감성이 흐르는 공감 드로잉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자신의 이름 또는 그리운 이의 이름과 그에 담긴 뜻을 설명하면 가수 정진채씨가 한 줄의 시와 멜로디로 시노래를 만들어 관객과 함께 부르는 동안 박석신 화가가 이름꽃 작품을 현장에서 그려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더쉼터 윤선례 대표는 “이웃과 함께 감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간을 위해 기획했다”며 “오늘 공연을 계기로 대덕마더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구심점 역할을 활발히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웃 간의 따듯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 대덕마더센터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맘 놓고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대덕구 주도로 개소한 대덕마더센터는 육아돌봄방‧북카페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마더쉼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대덕구는 대덕마더센터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신탄진지역에도 육아복합마더센터 설치를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저출산과 양육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람이 돌아오는 대덕구 만들기의 전환점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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