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는 21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충남 민주시민교육 제도·활성화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선영 도의원(정의당·비례) 요청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박성호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과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박수정 논산YWCA사무총장, 이필구 경기도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위원장, 황정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국장 등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자리에서 "생활 민주주의·정치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공동체, 중간지원·연대 조직,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네트워크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위원장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의 자발적 네트워크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윤기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사를 돌아보면 짧은시간에 많은 것을 이룩하다보니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 전담기구를 설치해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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