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19년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정회의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부시장·부군수, 실ㆍ국ㆍ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과제를 토론하고 시·군 협조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시·군은 이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민선 6-7기 과도기로, 도와 시·군정 연착륙이 중요했다면 올해부터는 주요 과제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며 “도정의 주요 공약과 역점과제 추진에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백년의 집 건립,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3·1절 기념식 행사준비 등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역할 분담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생활 SOC 3개년 계획 수립 및 중점 투자시설을 추가로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복지수도’ 충남 구현을 위해 도의 취약 분야인 자살률 예방, 노인돌봄 서비스 제공 실적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는 현안을 중심으로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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