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균형상생 발전·자족기능 확충 가속화
행복청, 올해 균형상생 발전·자족기능 확충 가속화
2019년 업무계획 발표... 스마트시티 구현 가시화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3.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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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업무계획을 브리핑하는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장.
2019년 업무계획을 브리핑하는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장.

행복도시건설청이 올 한해 그 동안 추진해 온 균형상생 발전,  자족기능 확충 등을 가속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토에 균형을, 지역에 상생을, 도시에 혁신을 담은 모범도시 건설’로 정하고 문재인정부 도약기(2019~2020)와 도시건설 2단계(2016~2020) 완료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동반성장의 균형발전 선도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본보기(모델) 구현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등 3대과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행안부․과기정통부 이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행정중심기능 강화와 광역권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동대학교(공동캠퍼스) 중심 산학융합의 혁신성장 본격화, 친환경 스마트시티와 포용도시 조성 등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본보기(모델)를 구현하겠다"면서 "이와함께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확충과 건설현장 안전강화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의 균형발전 선도= 행안부․과기정통부 이전 등으로 행정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과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의 균형발전을 선도한다.

우선, 지난 달 이전한 행안부와 8월 중에 이전할 과기정통부의 안착을 적극 지원하여 국가행정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행안부와 협조하여 정부세종신청사 설계를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설치규모, 운영방안 등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국회의 건립계획에 따라 도시계획 반영과 설계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기구는 맞춤형 입주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입주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각종 업무시설을 집적화하는 복합업무단지 조성 등을 통해 행정중심도시 기능과 연계한 특성화 발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행복청을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와 협의하여 문화관광벨트 등 ‘광역권 상생협력사업’을 발굴․선정한다.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광역권 내 도시 기능조정과 광역시설을 정비하고, 이를 위한 추진체계로서 행복청, 4개 시․도 공무원과 연구원이 참여하는 상생발전기획단을 운영한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중심의 편리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대용량 전용차량(100인승, 4대)을 운행하고,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도 차질 없이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본보기(모델) 구현= 공동대학교(공동캠퍼스) 중심 산학융합의 혁신성장 본격화, 친환경 스마트시티와 포용도시 조성 등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본보기(모델)를 구현한다.

산학융합 기반 혁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공동대학교(공동캠퍼스)는 '23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공모 착수 등 본격적으로 건립해 나가고, 신규 입주희망대학을 계속 발굴하여 구체적 입주계획을 수립한 대학과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가시적 유치성과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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