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대 H-LAC의 김명원 교수와 정순진 전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구 용전동 소재 대전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기획전시 중견작가전Ⅱ 대전문학 프리즘-다양성의 세계‘에 전시작가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 중 13인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 분야는 시·시조·소설·수필·평론·아동문학 등 총 6개 장르로 장르별 특성과 작가의 개성이 함께 담겨 있다. H-LAC의 김명원 교수와 정순진 전 교수는 각각 ‘시’와 ‘평론’ 분야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대전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996년 등단한 시인으로 최근에는 ‘오르골 정원(천년의 시작_2018)’이라는 시집을 출간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의 시는 대장암 극복 후 살아있는 기적과 감사를 글로써 기록하고 싶다는 내면의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해 퇴직한 정 교수는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과에서 약 20여 년간 재직한 바 있다. 특히 평론집과 수필집을 꾸준히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간 정 교수는 현재 작품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전시 개막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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