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공립유치원 확충·서비스 개선 박차”
정부 “국공립유치원 확충·서비스 개선 박차”
돌봄 및 통학차량도 단계적 확대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3.14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교육당국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국공립유치원 확충과 서비스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부는 14일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확충하고 있으며, 돌봄 및 통학차량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공립유치원 확충은 현재까지 당초 3월 692학급 확충 계획에서 실제 개원한 학급은 703개로 102%를 확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81.3%(14만 4,799명)가 방과후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6,854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사립유치원 유아 방과후과정 참여율은 72.6% 수준이다.

대부분 교육청이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후 돌봄 수요조사를 2월에 실시하였고, 해당 유아에 대해 새학기 시작과 함께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다만, 대전, 울산, 경기 지역의 맞벌이 자녀 총 140명의 경우 현재 돌봄 대기 상태로 각 교육청에서는 조속히 방과후과정(돌봄)에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통학차량의 경우 통학권역이 넓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유치원 통학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3월 통학차량은 기존 차량 운영을 지원하던 시도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1,344대→1,469대, ▴9.3%)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대해10명 중 8명 이상의 대다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매입형·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을 적극 확충하겠다”면서 "맞벌이 가정의 돌봄 제공 및 통학차량 확대 등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공립유치원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