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이 5개 금융기관과 대전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신용보증재단은 14일 시청 응접실에서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900억 원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5개 금융기관은 신용보증 재원으로 60억 원을 특별 출연키로 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900억 원의 신용보증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심사 완화 및 보증요율(연 0.9% 고정)을 우대하기로 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유리한 조건으로 원활하게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자금 대출에 대해 2.0%(특별지원 3%)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이차보전 대상자 중 대전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 대출 시 2년 치 보증 수수료 25%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른 900억 원 대출지원 효과는 부가가치유발 701억 원, 생산유발 1682억 원, 취업유발 2114명, 고용유발 1052명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중 금융기관의 출연을 활용한 특별 보증상품을 운용함으로써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특별출연 해준 KEB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특화보증 금융지원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신용보증재단(042-380-3801) 이나 시 기업창업지원과(042-270-36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