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첫 추경 4871억 편성 "경제·일자리 초점"
충남도, 올해 첫 추경 4871억 편성 "경제·일자리 초점"
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142억 6000만 원 증액
생활SOC 665억, 일자리 431억 등… 18일 도의회 제출
  • 최솔 기자
  • 승인 2019.03.1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필영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14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올해 첫 추경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가 487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경안이 도의회 심의를 이상없이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7조 2646억 원에서 7조 7517억 원으로 6.7% 늘게 된다.

회계별 증액 예산은 일반회계 4305억 원(7.5% 증가), 특별회계 345억 원(6.5% 증가), 기금회계 221억 원(2.2%) 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소비세 1951억 원, 지방교부세 828억 원, 국고보조금 997억 원, 세외수입 330억 원, 순세계 잉여금 36억 원 등 총 4305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1639억 원, 시·군 교부금 및 도교육청 전출금 835억 원, 인건비 부족분 56억 원, 자체 사업 예산 1440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전기자동차 1291대 보급사업에 39억 원이 증가한 193억 원,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아산 1,2테크노밸리산업단지,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차단 숲 조성에 25억 원을 신규 반영하는 등 8개 사업에 142억 6000만 원이 증액됐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주요 생활SOC 사업으로 대천체육관 노후시설 개선 등 시·군 체육시설 개선 33건 115억 원, 지난해 말에 선정된 어촌뉴딜300 사업 국고분 111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14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 14억 원,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 5억 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3억 원 등이 담겼다.

주요 일자리 사업에는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수도권·비수도권) 224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32억 원, 보육교직원 대체 교사 인건비 24억 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21억 원, 충남 스타트 기업 청년 채용 장려 지원 14억 원, 충남형 일하는 청년통장 10억 원,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 7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이밖에 당진-서산 국지도 건설 보상비 240억 원, 아동수당 지원 대상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 급여 지원 123억 원과 올해 7월 출범예정인 충남복지재단 운영 20억 원,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금 57억 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 6억 원, 민간 대기측정망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5억 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 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필영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지난해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 편성했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정부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생활 SOC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추경안은 제310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9일 제3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