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충남도의원 "천수만 새조개 생산량 '뚝'… 대책 마련해야"
조승만 충남도의원 "천수만 새조개 생산량 '뚝'… 대책 마련해야"
18일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 최솔 기자
  • 승인 2019.03.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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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원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조승만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홍성1)이 천수만 새조개의 생산량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18일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겨울철 별미로 전국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새조개 생산량이 급감해 어민 시름이 깊다"며 "천수만의 중요한 소득 수산자원인 새조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제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2년부터 통계치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급감했다.

이로 인해 새조개 음식 가격도 2017년 5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까지 껑충 뛰어 찾는 손님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천수만 생태계 변화와 남획에 따른 모패 부족이 주 원인"이라며 "서식환경 조사와 고수온 피해에 대한 실증 연구, 종패생산기술 연구를 통한 모패 자원량 확대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아울러 천수만 남당항·죽도의 부잔교 부재 등 어업기반 인프라 부족, 오염원인이 되고있는 AB지구의 담수호 부패 문제 등에 대한 도 차원의 대안 마련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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