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백제의 고장 충남 공주를 방문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주시가 최근 새롭게 마련한 교통 편의에 따라 한층 원활할 것으로 기대가 부푼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K-트래블버스를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K-트래블버스는 공주(1박2일), 국내 서부권(3박4일), 전국일주(6박7일) 코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공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마곡사, 석장리박물관 등을 외국인 전문 가이드가 안내를 맡아 관광하게 되며, 또한 각 코스를 통해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을 전망이 된다.
K-트래블버스 이용 예약이나 자세한 사항은 K-트래블버스 홈페이지(http://k-travelbus.com)를 참조하거나 하나투어ITC(02-365-1500)로 문의하면 된다.
조관행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K-트래블버스를 통해 공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는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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