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문광부 상설문화행사 지정 백제대왕행차, 내달 15일 재현
6년 연속 문광부 상설문화행사 지정 백제대왕행차, 내달 15일 재현
13회 운영 … 각종 기치류·백제복식 완벽 정비·보완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3.20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연속 문화관광부 상설문화행사로 지정된 백제대왕행차 재현장면이다.
부여군이 지난 2002년도부터 운영되온 백제대왕행차가 6년연속 문화관광부 상설문화행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내달 15일 부여 시가지와 부소산 사비문 일원에서 개최되는 백제대왕행차 재현은 금년 11월까지 13회를 운영한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봄과 가을에 집중 추진하고 예외적으로 7월에 열리는 부여 서동·연꽃축제시 탄력적으로 운영는 것이 특징이다.
재현장소는 부여 시가지를 경유해 부소산과 궁남지, 구드래 광장, 능산리고분군 등 문화유적지에서 개최되며 적극적인 백제문화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고정화해 운영된다.
대왕행차의 행렬은 백제국기, 북행렬단, 호위병졸, 기수단, 어가, 궁녀, 대신 등 총 150여명으로 구성해 웅장하고 현장감이 느껴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1400여년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이 알차게 느껴지도록 각종 기치류나 백제복식을 완벽하게 정비·보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온 백제대왕행차 재현 프로그램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은 백제문화를 재현하는 대표적인 상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제대왕행차 재현 일정은 4월중 3회 5월 3회, 6월 3회, 7월 서동·연꽃축제시 1회, 10월 2회, 11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백제대왕행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부여관광발전진흥회(837-211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