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올해 첫 추경안 심사
충남도의회, 올해 첫 추경안 심사
각 상임위, 소관 실국별 예산 심의
  • 최솔 기자
  • 승인 2019.03.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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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1일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추경안을 심의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21일 소관 실국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변경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기획조정실과 공보관·공무원교육원, 문화복지위원회는 저출산보건복지실,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경제통상실과 농업기술원,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재난안전실 등 소관별 추경안을 살폈다.

이공휘 행자위원장(천안4)은 "본예산에서 삭감됐거나 신규로 편성된 사업예산이 이번 추경에 많이 담겨 있다"며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하고 사전에 의회와 논의하는 등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추경안을 보면 문화관광은 20%, 수송교통 30%, 도로관련 40% 등을 차지하고 있지만 과학기술은 2%, 환경분야는 5% 정도로 비중이 적다"며 "추경을 편성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인데 수송과 도로쪽에 너무 많이 할당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연 문복위원장(천안7)은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다른 지역의 복지재단 인력상황과 실효성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와 운영계획을 점검해 재단이 효율적으로 제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장승재 안건해소위원장(서산1)은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지원 예산으로 2억 1000만 원이 신규 계상됐다"며 "지역별 입단자원이 부족해 활성화가 쉽지 않은 만큼 역할과 지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은 "지방하천 퇴적토 정비와 하천시설 보수·보강사업으로 8억 9700만원이 증액돼 올라왔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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