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8-2019시즌 챔피언 등극
‘명승부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8-2019시즌 챔피언 등극
최태웅 감독 “한계 이겨내고 기적 만들었다”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3.2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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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챔피언 우승컵 차지 후 최태웅 감독 행가레를 펼치고 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챔피언 우승컵 차지 후 최태웅 감독 행가레를 펼치고 있다.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 배구팀이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왕좌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1승을 획득하고 24일 같은 장소에서 2승,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 홈 경기서 3승을 연달아 획득했다. 3경기 모두 내내 손에 땀이 고이는 접전을 펼쳐가며 명승부를 보여줬고 결국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6시즌 동안 통상 4번째로 우승컵 주인이 됐다. 현대는 챔프전 6시즌 내내 5차례나 챔프전에 출전하고 그 중 4번을 우승해 명문팀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양 팀 모두 정규시즌 후 연이어 치러진 챔프전이라 체력적으로 한계를 넘나드는 중이었고 이 와중에 부상자마저 속출해 매 경기마다 혼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챔프전에서 이를 악물고 경기를 치른 양 팀은 최종 우승한 현대도 챔피언 자리를 내준 대한항공도 후회 없는 한 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양 팀 선수들 모두 최고였다”라고 극찬했으며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역시 “잘 싸웠다. 한계를 이겨내고 기적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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