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염치읍, 농촌 숨은자원찾기 '앞장'
아산 염치읍, 농촌 숨은자원찾기 '앞장'
대동리 마을주민, 23년째 일제수거 작업 이어져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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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염치읍 대동리 마을주민들이 지난 1일 영농폐기물 등을 일제 수거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이장 채희종,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이기은, 임옥자) 마을주민 50여 명은 지난 1일, 종이류, 고철(캔) 류, 유리병류, 플라스틱류, 알루미늄(캔),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일제 수거하는 하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재활용품과 영농폐비닐 일제 수거 작업은 23년째 이어져 오는 것으로 이번에 모인 재활용품은 아산시 재활용센터 및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량 수거했다.

이날 분리수거를 통해 얻은 수입금은 마을 부녀회 자금으로 조성해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경로당 반찬 비용 및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옥자 부녀회장은 “23년째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함으로써 매년 뿌듯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행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덤으로 수익금을 마을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니 기쁨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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