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식품위생업소 합동점검 위반업체 행정처분
충남도, 식품위생업소 합동점검 위반업체 행정처분
영업주 또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등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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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다중 이용 시설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위반업체 2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터미널, 유원지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17개반 34명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은 인근 시·군간 교차로 점검했다. 점검 대상 식품위생업소는 즉석판매 제조업소 22곳, 일반음식점 171곳, 휴게음식점 119곳, 기타 10곳 등 총 322곳이다.

업소별 주요 위반 사항은 △영업주 또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식품조리 판매에 사용되는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고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조치했다.

도는 또한 가정 간편식으로 많이 팔리는 햄버거, 도시락 등 56건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별 기획 합동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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