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법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계룡시, 법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시민 공감대 형성, 적극적 관심·참여 유도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9.04.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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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법원(등기소) 유치를 위해 범시민서명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법원이 없어 사법서비스 이용 불편과 시민들의 소외감이 가중됨에 따라 사법 접근성을 제고하고 도시기능을 강화하고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서명운동은 법원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새롭게 구성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 기관 등과 연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실시된다.

시는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법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홍보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명부를 시청 민원실과 면동 주민센터 내에 홍보문과 함께 비치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거리 홍보 및 서명운동도 전개해 법원 유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담긴 서명부는 추후 국회의원과 유관기관 등 방문 시 전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에는 법원이 없어, 인근 논산 강경 법원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하루빨리 계룡시에 법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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