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봄 영농철을 맞아 도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2019년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읍·면·동 207개소에 농촌일손 돕기 운영 창구 및 농촌인력중개 센터(지역농협 96개소)를 오는 12월까지 운영, 봄과 가을철로 나눠 일손 돕기를 진행한다.
도는 우선 이 달부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시·군과 농협,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농작업지원단과 연계를 통해 소규모 고령 농가에는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고 대규모 전업농가에는 전문 인력을 중개·알선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의 농정부서에 희망 시기·인원 등을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적기 적소에 신속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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