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전공살린 '봉사 MT' 4년째 이어져
대전과기대, 전공살린 '봉사 MT' 4년째 이어져
치위생과 재학생들, 지역 유치원서 구강건강증진 교육 진행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07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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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학과의 전공도 살리고 지역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 MT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년간 이어진 지역사회와 함께한 이 대학 치위생과의 봉사활동은 또 다른 MT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7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이 대학 치위생과는 지난 4일 유치원 3곳의 아동(5~7세) 237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치위생과 학생 108명과 교수 4명은 대전시 서구 꿈내리 유치원과 충남 태안의 파랑새 유치원, 서산의 아이숲 유치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서는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이 유치원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어린이 구강건강증진 프로젝트-치카치카 대작전'을 주제로 구강보건 교육을 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일대일 맞춤형 유아칫솔질 방법도 가르쳤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쉽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양진영 치위생학과장는 "대전과기대 치위생과는 지난 2016년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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