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시설도 공공디자인 전문가 자문 받는다
대전시, 민간시설도 공공디자인 전문가 자문 받는다
공공디자인 컨설팅, 주거·상업 등 민간시설로 확대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0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공공디자인 컨설팅 제도를 기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공시설 중심에서 주거, 상업·업무, 공업시설 등 민간시설로 확대한다.

공공디자인 컨설팅은 경관·공공디자인 심의에서 제외된 사업에 대해서 관련 공공기관이 컨설팅을 요청하면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의 자문을 받아서 제공해주는 제도다.

시는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및 관리와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그동안 공공시설 위주로 실시하던 컨설팅 제도를 주거, 상업·업무, 공업시설 등 민간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시 도시경관과에 신청서, 관련 개요, 도면, 디자인 등 관련 자료를 작성해 신청하면 전문가의 자문이나 간단한 디자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는 건축, 조경, 디자인(산업, 환경, 색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컨설팅 신청서는 도시주택정보(www.daejeon.go.kr/urb/index.do)→도시경관→공공디자인컨설팅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대전의 도시경관 향상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매년 평균 5건 정도 컨설팅을 실시해왔는데 앞으로 시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