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4차 산업혁명 주도할 혁신 인재 발굴
AI 등 4차 산업혁명 주도할 혁신 인재 발굴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참가 신청 접수
특허청 주최 공학한림원·발명진흥회 공동 주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4.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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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로고.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할 전략 인재를 발굴한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업과 연구기관 등이 특정 기술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이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기술전략을 제시하는 대회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관하며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한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 내 참가신청서를 대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문제를 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후원 기관이 낸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국내외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과 특허 획득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억여 원의 상금(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특허청장상 총 4팀 각 1000만 원)이 수여될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LG화학,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현대중공업 등 10개 기업은 취업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대회는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해 보게 함으로써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특허 빅데이터 활용 스킬을 동시에 키워 주기 위한 것”이라며 대회 취지를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kipa.org/cpu) 및 대회 사무국(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실, 02-3459-2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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