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예공무원 연수생, 장애학생들과 '명랑운동회'
충남도 정예공무원 연수생, 장애학생들과 '명랑운동회'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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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공무원교육원 제23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은 10일 정명학교에서 장애 학생들과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연수생 79명, 정명학교 학생 93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명랑 운동회는 장애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재활의지 고취 등 여가 활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생과 학생들은 악수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뒤 놀이와 체육활동을 결합한 운동회를 진행했다.

연수생과 장애학생들은 일대일 한 팀을 이뤄 명승부를 펼쳤고 간식을 함께 먹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명랑 운동회와 같이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하는 현장 학습이나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보호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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