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만행 잊지 않겠다" 대전시민·노동단체,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선포
"일제만행 잊지 않겠다" 대전시민·노동단체,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선포
8월 15일 건립 목표, 시민 모금운동 전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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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대전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세워진다.

평화나비 대전행동, 민주노총 대전본부, 한국노총 대전본부 등 대전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는 10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선포했다.
 
단체는 "당시 대전에서도 수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당했다"며 "일제의 강제징용 만행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노동자상은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보라매공원에 세워진다. 단체는 오는 8월 15일 건립을 목표로 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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