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 2019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 2019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
의료기관 등 총 51개 단체, 농업인 복지 증진 동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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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관내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돼 온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법률 상담, 문화예술 공연, 영농차량 점검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등 총 51개의 단체가 농업인 복지 증진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27만여 명의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올해는 115회에 걸쳐 7만 명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식전 문화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발대식은 보령관내 고령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진료(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 촬영(쿤스트 스튜디오), 검안 및 돋보기 제공(아이디어 도안점), 법률 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영농차량 무상점검(농협네트웍스, 기아자동차)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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