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새로운 조직문화 변화 '책으로'
KAIST, 새로운 조직문화 변화 '책으로'
'행정도 과학이다' 등 2권 출간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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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KAIST는 행정혁신과 새로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행정도 과학이다'와 '교직원 K의 이중생활'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KAIST 행정선진화추진위원회와 KAIST 직원기자단의 1년간의 활동과 뒷이야기를 각각 보고서와 도전기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출범 이후의 활동을 통해 행정혁신과 조직문화 변화를 시도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행정선진화추진위원회는 변화와 미래를 준비한다는 취지 아래 43명의 인원이 4개 분과에서 글로벌 행정을 연구했다. 소통과 배려를 기본정신으로 삼아 최고의 행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궁극적으로는 대중들에게 KAIST가 제안하는 대학행정의 변화와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지난해 6차례의 소식지를 발행한 직원기자단은 20명의 기자가 기획부터 취재, 편집, 디자인 등을 스스로 수행하며 매월 행정소식지 ‘뉴스 카이스태프(News KAISTaff, 링크 http://newskaistaff.kaist.ac.kr/)’에 올리고 있다. 행정의 일선에서 궂은일을 담당하는 여러 인물을 소개해 일일 방문객이 1200 명이 넘기도 했다.

KAIST는 이번 출간을 통해 행정이 고도의 전문영역임을 알리고 그 영역의 발전이 고객서비스로 확장되는 행정혁신과 조직문화 변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00여 명 직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인사제도 최적화, 역량 강화 등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김기한 KAIST 행정처장은 "추진위원회와 직원기자단의 동력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키워가는 신뢰성"이라며 "이들이 개교 60주년을 맞는 2031년까지 KAIST 행정발전사의 기록은 물론 비전 제시의 소중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권의 책을 총괄, 집필한 방진섭 행정부장은 "직원들이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열정을 잃지 않고 항상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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