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모래의 날 대합큰잔치’ 열린다
서천 ‘모래의 날 대합큰잔치’ 열린다
오는 24일… 전통 모래찜질 행사·지역 먹거리 풍성
  • / 서천
  • 승인 2008.05.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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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알려진 신통한 효험 몸소 체험하세요!”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는 솔숲이 우거지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오는 24일을 모래의 날 그날 모래찜질을 하며 만병에 좋다는 풍속이 있다.
장항읍은 ‘모래의 날 대합큰잔치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모래의 날인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통의 모래찜질 행사와 지역에서 나는 먹을거리인 대합을 소재로 ‘제3회 장항 송림 백사장 모래의 날 대합 큰 잔치’를 연다.
송림리 백사장의 모래찜질은 고려시대 정 2품 평장사 두영철이 이곳으로 유배와 모래찜질로 건강을 되찾은 것에서 유래됐으며 이곳 백사장은 염분과 철분, 우라늄 성분이 많아 각종 질병에 효험을 보였다는 것으로 정평이났다.
추진위는 모래찜질의 전통을 이어가고 효럼을 널리 알리며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서천의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동안 송림백사장내에서 대합전, 각종 생선 등을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점에서 대합을 이용한 다양한 웰빙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송대관, 우설민, 민지, 너훈아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이 이어지고 젊은층을 위한 비보이 댄스공연, 군민 노래자랑, 대합 등 캐릭터 전시회 등을 통해 축제기간내내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웰빙 건강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정홍진 추진위원장은 “인근 지역에만 알려진 모래찜질의 효험을 널리 알려 함께 나누고 모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했다”며 “많이 오셔서 건강과 웰빙 서천의 풍성한 맛을 즐겨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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